안녕하세요. 

참자기 정신분석 심리치료연구소 신원일 소장입니다.

우선 변경사항부터 공지드리겠습니다.

당분간 본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분석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만 진행되오니, 

분석작업을 위해 문의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신분석은 피분석자가 클리닉에 직접오시든, 온라인이나 전화로 비대면으로 참여하시든 효과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정신분석에 참여한 피분석자는 자신의 내적 시공간에 머물를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신분석은 자신만의 고유한 정신내적 시 공간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관찰하여 그 원리를 이해하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 감정, 대인관계, 증상 등 정신활동의 통합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정신분석을 받으려면 피 분석자는 먼저 자신의 정신 내적인 시공간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래서 본 클릭닉의 분석작업은 신체감각중 가장 크게 의존하는 시각을 일부 제한합니다. 즉, 분석가를 보지 않고 카우치에 누워 자기 마음의 시 공간을 의식화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현실에서 크게 의존했던 시각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정신 내적 시공간에 머물기가 처음부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자신만의 고유한 정신 내적세계를 구성해 나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정신분석 기법 입니다. 

만약, 심각한 불안때문에 내적 시공간에 머물지 못한다면 정신분석 작업보다는 상담, 공감, 지지 등 정서적 돌봄을 통해 불안을 완화시킨 후 내적 시공간을 의식화하려는 시도를 반복합니다. 만약 성인이 이러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면, 자신만의 고유한 내적 세계가 취약한 상황이기에 심각한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간주하서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삶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개인은 누구라도 독립적인 정신 내적 시공간에 거할 수 있는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합니다.

정신분석은 피 분석자의 고유하고 안정된 정신세계에서 행복, 즐거움, 의미화 등이 유기적으로 일어나도록 기여합니다. 누구라도 정직하게 수련된 인품이 훌륭한 정신분석가를 만나 제대로 분석작업을 진행한다면, 분명 자신만의 고유하고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것입니다. 

정신의 영역에서도

생명은 유기적이라 생성과 변화로 성장이 일어나며, 

죽음은 무기적이라 변화와 성장이 멈춥니다.

2024년, 모두의 정신속에 생명의 약동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